UBS는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지난 4월 중고차 가격이 전월대비 9.3% 올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고차 시장은 미국 경제 전반에 걸친 공급 부족 사태 속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진단됐다. 경기 회복 국면에서 사람들은 돈을 쓸 준비가 됐고, 자동차를 원한다는 게 BI의 설명이다.
신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중고차에 대한 수요는 더욱더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UBS는 "중고차 가격은 도매에서 소매까지 가격 반영이 지연되고 있어 수 개월간 더 오를 것"이라며 "신차 또한 1% 정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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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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