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샤오미가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샤오미의 정쉐종 부사장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올해 1분기 샤오미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애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샤오미가 2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이 차지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35%, 샤오미는 23%, 애플은 19%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타임스는 샤오미의 유럽 시장 확대에 있어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화웨이의 유럽 시장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했다.

중국의 또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는 유럽 시장 점유율 4%로 4위를 차지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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