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시너지센터 임원으로 조대현 전 티빙사업본부장을 영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의 초기 멤버인 조 전 티빙사업본부장은 지난달 카카오엔터 시너지센터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너지센터는 M컴퍼니와 페이지컴퍼니의 통합 전략과 재무, 인사 등을 위해 신설한 대표 직속 조직으로, 카카오엔터가 글로벌 컨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합병 이후 전략을 짜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임원은 시너지센터에서 시너지센터장인 권기수 카카오M 경영지원부문장과 함께 카카오엔터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담당한다.

조 임원은 CJ ENM의 전신인 온미디어에 2002년 합류했으며, 2015년 CJ ENM이 CJ헬로비전으로부터 티빙 사업 부문을 인수한 이후 티빙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티빙이 CJ ENM에서 분사했을 때는 사내이사에 올라 최근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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