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실망스러운 정부 고용지표에 은행주가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고용 쇼크에 미국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급락하면서 은행의 이익 감소 우려가 부상했다.

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개장전 JP모건 체이스는 1.6%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1.4% 내렸다.

이 두 주식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를 약 50포인트 깎아 먹는 역할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7%, 씨티그룹과 웰스파고는 1.4%와 1.3% 내렸다.

SPDR 금융주 상장지수펀드(ETF)는 1.1%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4.7bp 내린 1.515%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는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실업률은 놀랍게도 올랐다.

장기 금리가 내려가면 은행의 이익은 훼손된다. 단기 부채로 자금을 조달하는 대출과 같은 장기 자산에서 얻을 수 있는 스프레드가 좁혀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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