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 미국의 3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258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7.4%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00억 달러 증가를 웃돌았다.
지난 2월 소비자신용은 앞서 나온 276억 달러 증가에서 262억 달러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연율로는 7.5% 증가했다. 2017년 후반 이후 최대 급증세였다.
신용카드 대출과 같은 리볼빙 신용이 3월에 7.9% 증가했다. 자동차와 학자금 대출과 같은 비리볼빙 신용은 연율로 7.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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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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