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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1-05-08 1,112.85 1,112.70 1,113.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12.8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1.30원) 대비 8.45원 내린 셈이다.

미국의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6천 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시장의 예상치(100만 명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고용 지표가 충격 수준으로 부진하면서 금융시장은 되려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용 모멘텀이 둔화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노선 변경에 대한 의구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달러화는 고용 지표 쇼크에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74% 하락한 90.211을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1.5%를 하회하기도 했다.

한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150엔에서 108.59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164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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