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거래소가 KRX K-뉴딜지수를 활용한 주식국채혼합지수와 레버리지지수를 9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주식국채혼합지수 2종은 KRX BBIG K-뉴딜지수 30%와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30%에 KTB(국채 3년물) 지수 70%씩을 혼합해 구성했다.

채권 편입을 통해 주가 하락 시 방어 효과를 추구하는 동시에 K-뉴딜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피지수 및 기존 국채혼합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수익률 평균을 테스트한 결과 BBIG K-뉴딜 주식국채혼합과 2차전지 K-뉴딜 주식국채혼합지수는 8.7%, 11.5%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코스피는 8.1%, 주식국채혼합지수는 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레버리지지수 2종은 각각 BBIG K-뉴딜지수와 2차전지 K-뉴딜지수의 당일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한다.

레버리지 효과로 원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동시에 변동성 확대로 인한 위험도 증가한다.

거래소는 "K-뉴딜 관련 채권형, 파생형 전략 지수 개발을 통해 다양한 K-뉴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면서 퇴직연금 시장, 파생상품시장 등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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