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커먼웰스은행(CBA)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CBA는 원자재 가격이 좀처럼 고점을 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이번 주에도 호주달러가 계속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철광석 가격은 호주와 중국의 무역갈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BA는 호주 철광석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그대로 유지되는 한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계속 오르리라고 내다봤다.

한편 CBA는 화요일에 나오는 연방정부의 2021~2022년 예산은 호주달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오전 8시 12분(한국시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1% 상승한 0.785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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