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코먼웰스은행(CBA)은 달러화가 이번 주에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은행은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만 은행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강해질 조짐을 보이고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달러화가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오는 14일 발표되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이 미국 경제의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면서도 지난 7일 나온 고용 지표가 기대치를 밑돈 점은 다른 지표의 부진 가능성도 키운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장 대비 0.179엔(0.16%) 오른 108.76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 지수는 0.02% 하락한 90.2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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