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의 통화완화 정책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하락했다.

10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9분 현재 전장대비 0.36bp 내린 0.0817%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32bp 낮은 0.4514%, 30년 금리는 0.37bp 떨어진 0.651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979%로 전장대비 0.77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장기금리가 경기 회복 기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오전까지 제한적인 상승폭을 유지하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가 더욱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채권 매수를 자극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확대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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