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현물 국고채 시장에 연동해 커브 스티프닝 장세를 나타냈다.

스티프닝 와중에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하락 가능성에 IRS 단기 금리는 오퍼 우위를 나타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bp 내린 0.795%를 나타냈다.

3년은 0.3bp 하락한 1.238%를 나타냈고, 5년은 0.5bp 오른 1.493%에 거래됐다.

7년과 10년도 각각 1.0bp씩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미국 금리가 전 거래일 스티프닝을 나타낸 뒤 아시아 장에서도 추가로 오르면서 국고채 현물 금리가 스티프닝 장세를 나타냈다"며 "IRS도 이를 반영해 스티프닝 장세였다"고 말했다.

그는 "발행만 된다면 CD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IRS 단기 금리는 오퍼 우위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2.0bp씩 올랐다.

1년은 0.190%를 나타냈고, 5년은 0.825%, 10년은 1.14%에 거래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1.5bp 상승한 마이너스(-) 66.8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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