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7월 사전청약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LH는 11일 김현준 사장 주재로 사전청약 준비상황 회의를 열어 청약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신(新)청약시스템 구축상황과 서버다운 방지대책 등을 점검했다.

또 7월 1차 사전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과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해 현장 접수처 4곳(위례, 고양, 남양주, 동탄)의 개소를 위한 상황을 살펴봤다.

올해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 일정 등 청약 접수 전 필수 선결 업무의 진행 상황도 함께 논의했다.

김현준 사장은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올해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200호로 7월 인천계양 등 4천400호, 10월 남양주왕숙2 등 9천100호, 11월 하남교산 등 4천호, 12월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등 1만2천7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입지,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평면도, 단지배치도 등이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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