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물산이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BI(브랜드 정체성)를 14년 만에 리뉴얼해 11일 공개했다.

삼성물산이 래미안 BI를 리뉴얼 한 것은 2007년 이후 14년 만이며, 이날 공개한 신규 BI는 올 하반기에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의 새 BI에 담은 비전을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로 정했다.

래미안은 지난 2000년 1월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론칭한 이후, 국내 1위의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용인 구성 1차 래미안을 시작으로 지난 21년간 전국에서 총 173개 단지, 16만여 가구가 래미안의 이름을 달고 공급됐다.

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BI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상과 형태는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확장성을 강화했다.

기존 BI와 같이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 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백종탁 주택본부장 전무는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에 한 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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