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7월12일까지 진행하는 e-프리퀀시 행사 기간에 매장 오프라인 음료 주문을 1인 1회 최대 20잔으로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여의도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행사 상품인 서머 레디백(보조 여행가방)을 받기 위해 한 고객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300잔의 음료를 주문하고, 서머레디백 17개와 한 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가지고 사라져 나머지 음료를 모두 폐기했던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조치다.

회사 관계자는 "음료 대량 주문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은품 수령 기회를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이렌 오더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음료, 푸드 등 품목에 상관없이 최대 20개 아이템까지 주문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품목에 상관없이 한 개의 ID 당 첫 예약 포함 7일간 최대 5개까지 사은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한다.

고객이 사음품을 타기 위해 매장에 머무르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e-프리퀀시 이벤트 기간 중 증정되는 모든 사은품은 모바일 앱 예약을 통해서만 수령 가능하다.

고객은 원하는 아이템과 수령일, 수령 매장을 선택한 후 수령일에 수령 매장을 방문해 모바일 예약증 바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e-프리퀀시 적립은 5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사은품 예약 및 교환은 5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가능하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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