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재정 방출 4조1천600억 원, 통안계정 만기 5조 원, 통안채 91일물 만기 8천억 원, 공자기금 2조500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4조5천600억 원, 통안계정 3조 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9천900억 원, 통안채 1년물 발행 8천600억 원, 국고채 납입 3조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5조9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은행권의 차입 회복이 기대되나 통안계정 결과에 따라 움직임은 가변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환수가 상당해 거래금리 상승하겠으나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재정 방출 3조9천800억 원, 통안채 만기 4조2천700억 원, 공자기금 6천300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 기타 1천300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6천400억 원, 국고채 비경쟁 인수 7천900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4조6천억 원, 화폐 발행 500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천787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11조340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65%, 전체 거래량은 6조9천15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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