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0.5% 줄어든 수준이다.

매출액은 1천669억원으로 0.6%,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으로 6%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천56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5억원과 15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각각 17.6%와 13.7% 줄었다.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223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분기 실적은 홈솔루션 사업 재정비 등으로 다소 고전했다.

다만, 위성방송과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해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9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합친 총 가입자는 42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명 늘었다.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TV 가입자가 1만명 순증했으며 인터넷 가입자는 전분기보다 2만7천명이 늘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시작한 알뜰폰 신규 가입자는 2만6천명 증가했다.

양춘식 경영기획본부장은 "올해 TPS 사업자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며 결합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며 "고객 편의와 합리적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제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l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