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57분 현재 전장대비 0.39bp 내린 0.080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4bp 떨어진 0.4406%, 30년 금리는 0.29bp 낮은 0.645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926%로 전장대비 0.29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오전 중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밤 미국 장기 금리가 물가 지표 등을 앞두고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약보합권에 머물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재무성이 시행한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시장 수요가 꾸준히 들어오며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날 응찰률은 이전보다 떨어졌지만, 최저 낙찰 가격 등을 고려하면 무난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닛케이 225지수도 이날 3% 이상 급락하며 채권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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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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