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유플러스가 3천180억원을 들여 경기도 안양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새로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5년 8월 안양에 평촌메가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새롭게 짓는 제2 안양 데이터센터는 최대 10만대 이상의 서버 수용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급으로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해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DC 관련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구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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