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에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경제가 탄탄한 회복 경로를 걷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경제를 부양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팬데믹 지원은 효과적이었다"며 "연준이 완화적인 정책을 펴는 게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미국 고용시장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의 대응이 필요하지 않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고조를 예상한다"며 "다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하면 연준의 긴축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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