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사와 삼성벤처투자가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스타트업 13곳이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스타트업 398곳이 지원했다. 이 중 금융사별로 심사를 거쳐 13곳이 선발됐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스타트업은 에이슬립(AI 수면관리 서비스) 등 3곳이다.

삼성화재는 라이언로켓(디지털기술을 활용해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변환) 등 3곳을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올링크(웹기반 비대면 주문 및 결제 중개 플랫폼) 등 3곳을 뽑았다.

삼성증권이 뽑은 스타트업은 빌리어네어즈(국내외 주식 관련 배당 정보 제공) 등 3곳이다.

공통과제 부문에서 액션파워(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인증)가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 13곳은 각각 시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

앞으로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사업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한다.

삼성 금융사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승팀 4곳을 뽑는다. 우승팀에 추가로 각각 시상금 1천만원을 지급한다. 아이디어 사업화도 진행한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 중 일부를 대상으로 삼성 금융사는 별도 심사를 거쳐 지분투자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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