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로템은 브라질 내 철도 생산 및 판매사업을 하는 현지법인에 951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현대로템은 브라질법인의 주식 4억4천392만1천504주를 약 95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

이는 브라질법인의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는 것으로 취득 규모는 작년 말 기준 자기 자본 대비 7.1%이다.

브라질법인은 현대로템이 100% 출자한 법인으로, 주식 취득 후에도 지분율은 변동이 없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7일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증자 이후 브라질법인은 중앙은행에 자본금 신고 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해 경영 정상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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