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기술주가 규제 우려에도 매수하기 좋은 상황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의 하워드 왕 중화권 주식 부문 헤드는 단기적으로 중국 기술주에 규제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중국 기술주가 성장할 잠재력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CNBC의 스트리트사인아시아에 출연해 중국 기술주가 향후 몇 달간 규제 리스크 때문에 쉽지 않은 길을 걸을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중국 기술주의 펀더멘털을 살펴본다면, 특히 장기적으로 살펴본다면 지금은 투자하기 상당히 좋은 시점이다"고 평가했다.

왕 헤드는 최근 중국 기술주의 하락이 성장주에서 다른 주식으로 옮겨가는 현상 때문이건 규제 리스크 때문이건 그 정도가 과하다면서 이 때문에 일부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괜찮은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기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는 밸류에이션이 낮아졌으며 어닝이 개선될 여지가 있는 대형 기술주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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