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필리핀이 4차례 회의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2일 필리핀중앙은행(BSP)에 따르면 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역레포 금리를 2.0%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버나이트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1.5%, 2.5%로 유지했다.

BSP는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지속적인 회복으로 향한 경제의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BSP는 앞으로 수개월 사이 필리핀 국내 경제가 계속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이로 인한 봉쇄 조치는 시장의 신뢰를 억누르고 내수가 약화할 위험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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