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오르더라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티.로우 프라이스의 앨런 레벤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이미 호텔, 항공 여행 등 서비스 부문이나 자동차 관련 공급망 차질 등과 관련한 물가 상승을 일시적인 것으로 본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다"고 말했다.

레벤슨은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2%를 밑돌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준은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물가가 오르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벤슨은 4월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는 3.6%이며, 전달에는 2.6%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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