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2021회계연도의 첫 8개월 미국 연방 재정 적자가 2조1천억 달러로 확대됐다.

10일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1조9천억 달러에서 늘어났다. 사상 최대 규모다.

5월 재정 적자는 1천320억 달러로 2020년 5월의 3천990억 달러보다는 축소됐다. 작년 5월에는 팬데믹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정부 지출이 빠르게 늘어났다.

올해 5월 정부의 세수는 개인 연방 세금 납입에 따라 작년 대비 167% 급증했다. 지출은 4% 늘어났다. 회계연도 들어 첫 8개월 동안 정부 세입은 29% 늘었고, 지출은 20% 상승했다.

이런 흐름이라면 지난해 3조 달러의 재정 적자를 뛰어넘는 올해 새로운 기록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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