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4주 연속 감소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735만5천 배럴 줄어든 4억6천667만4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90만 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195만4천 배럴 늘어난 2억4천298만 배럴이었고, 정제유 재고는 102만3천 배럴 줄어든 1억3천619만1천 배럴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80만 배럴 줄고, 정제유 재고는 1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2.6%로 직전 주의 91.3%에서 높아졌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91.50%였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38분 현재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2달러(0.58%) 오른 배럴당 72.54달러에 거래됐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0.68달러(0.92%) 상승한 배럴당 74.67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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