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손잡고 아프리카지역의 에너지 인프라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22일 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5년간 6억달러 한도의 '한-아프리카 에너지 투자 프레임워크(KAEIF)'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 프레임워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협증진자금(EDPF), AfDB 간 에너지 분야 협조융자 추진체계로 아프리카 지역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공동 발굴과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는 EDCF의 개발 프로젝트 경험과 AfDB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해 아프리카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EDCF와 EDPF의 복합금융을 통해 고부가가치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을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