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24일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7천명 감소한 41만1천명(계절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38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지난 5일 주간까지 6주 연속 감소하다 지난 12일 주간에 증가를 보였지만 한 주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 12일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41만2천명에서 41만8천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3월14일 주간의 25만6천명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최저치를 계속 경신했지만 지난 12일 주간부터 다시 40만명대로 늘었다.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역사적 저점을 유지했다. 1969년 9월 이후 거의 50년 동안 최저치인 19만3천명을 기록했으며, 거의 20만~21만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12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39만명으로 전주 351만8천명보다 14만4천명 감소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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