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현재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이날 한 포럼에 참석해 국내총생산(GDP)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위축된 후 빠르게 반등했으며 소비와 주택, 제조업은 매우 탄탄해졌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손실분이 거의 만회했지만, 고용은 여전히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팬데믹 이전보다 고용자 수는 여전히 760만 명가량 적다며 만약 우리가 팬데믹 이전에 매달 20만 명가량의 일자리가 증가하던 수준을 유지했더라면 실제로는 1천6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커 총재는 인프라 투자가 경제 미래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기후 변화 위험이 실재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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