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6월 PPI가 전월대비 1.0%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6% 상승이었다.
5월 수치는 0.8% 상승에서 수정되지 않았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0.6%를 기록한 이후 5월에 0.8%, 6월에 1.0%로 점점 오르고 있다.
6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7.3% 올라 전달의 6.6%를 뛰어넘었다.
이날 수치는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폭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1.0%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는 0.5% 상승이었다.
이날 수치는 앞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5.4%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나왔다.
물가 상승 압력이 소비 부문뿐만 아니라 생산 부문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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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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