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기째 분기 손실..손실 폭은 감소..주가, 6.6% 상승

"델타 변이에도 미 국내 항공 수요 회복세 유지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이 지난 2분기 한해 전과 비교해 매출이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여전한 상황에서 6분기째 손실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6.58% 뛴 46.32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유나이티드 항공 2분기 매출은 54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53억5천만 달러를 웃돈 것이다.

지난해 2분기 매출은 14억7천만 달러에 불과했다.

분기 순손실은 주당 3.91달러에 해당하는 12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는 주당 9.31달러에 해당하는 2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손실을 주당 3.94달러로 예상했다.

일회성 아이템을 제외한 2분기 손실을 4억3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앞서 전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델타 변이 확산에도 여름 휴가철 등의 미 국내 항공 수요 회복세가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관련해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달 항공기 270대를 발주하고 친환경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계획 등을 공개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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