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선진국 물가연동채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배런스는 2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데이터를 인용해 이번달에 글로벌 선진국 물가연동국채 관련 지수는 2.4% 상승했고, 미국 물가연동증권 관련 지수는 1.3%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물가연동채권의 성과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영국이었다. 영국의 물가연동국채 관련 지수는 5% 이상 급등했다. 뉴질랜드의 물가연동국채 관련 지수도 4.5% 가까이 올랐고, 호주는 2.7% 가량 올랐다.

팀 에드워즈 S&P 인덱스 투자전략 전무이사는 "이번달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최우선 순위였지만, 미 달러화가 동반 상승하면서 다른 선진국 물가연동채권의 큰 움직임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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