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1위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화물부문인 우버프레이트(Uber Freight)가 배송관리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버의 화물 부문인 우버프레이트가 운송 소프트웨어 회사인 트랜스플레이스(Transplace)를 22억5천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모펀드인 TPG 캐피털과의 이번 거래는 최대 7억5천만달러의 우버 보통주와 현금으로 구성된다.

라이어 론 우버프레이트 대표는 "우버프레이트 뿐 아니라 전체 물류 생태계를 위한 중대한 걸음"이라며 "두 회사가 상호 보완적인 최고의 기술 솔루션과 우수한 운영을 결합해, 화주 대 운송업체간의 플랫폼을 업계 최초로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했다.

우버프레이트는 자사 네트워크에 7만개 이상의 운송업체들을 두고 회사들에 물품을 배송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3억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차량공유 서비스와 음식 배달이 대부분인 우버 전체의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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