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텍사스 소재 소매 용품 판매업체 킴벌리-클라크가 올해 2분기에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킴벌리-클라크는 2분기 순익이 4억400만 달러(주당 1.1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8천100만 달러(주당 1.99달러)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1.47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71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가량 늘어난 47억2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47억6천600만 달러였다.

회사는 연간 조정 EPS 예상치도 6.65달러~6.90달러로 제시해 이전 가이던스인 7.30~7.55달러를 밑돌았다.

순 매출도 올해 1~4%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전 전망치인 3~5%보다 낮춰잡았다.

킴벌리-클라크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7분 현재 전장 마감 가격 대비 3.84% 하락한 129.77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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