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강한 경기 반등이 나타날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안심시키는 말이 채권시장의 가격을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은 "채권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무시하는 정도가 놀랍다"며 "5년물/5년물 포워드 브레이크이븐은 10년 평균보다 낮고, 유로존 채무위기 당시보다 낮다"고 짚었다. 이어 "일드 커브의 플랫함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채권 수익률 하락의 주된 이유는 채권시장에서 무겁고, 안도감을 주는 존재로 여겨지는 미 연준"이라며 "(연준이) 채권시장이 실제로 예상하는 것에 왜곡된 뷰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한 금융시장의 예측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