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3M이 2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발표하고, 실적 가이던스(예상치)를 상향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3M은 순이익이 15억2천400만 달러로 집계돼 1년 전 같은 기간의 13억600만 달러보다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2.59달러로 1년 전의 2.25달러보다 증가했다.

조정 EPS는 2.59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인 2.28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89억5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71억7천600만 달러를 웃돌았으며, 예상치인 85억2천500만 달러도 상회했다.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5~8% 증가에서 7~10% 증가로 상향했고, EPS 예상치는 기존 9.20~9.70달러에서 9.70~10.10달러로 높여 잡았다.

3M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5.4% 올랐으며,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7.7% 올랐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12분 현재 3M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 마감가 대비 0.70% 오른 203.08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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