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스위스 은행인 줄리어스베어가 27~2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찬반 균형이 잡힌 스탠스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줄리어스베어의 데이비드 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OMC 내에서 테이퍼링을 언제 시작할지에 대한 의견이 매우 다양함을 고려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찬반 의견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연준은 다음 미팅에서 공식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기 전망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전반적인 낙관론은 테이퍼링을 선호한다"면서도 "델타 변이 확산, 10년물 채권수익률 하락을 포함한 시장의 불안, 고용시장의 회복 부진 등은 8월과 9월 회의까지 결정을 기다려야 할 좋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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