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7월 리치먼드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월가의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7일(현지시간) 7월 제조업지수가 27로, 전월의 26에서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1.5였다.

6월 수치는 기존 22에서 26으로 수정됐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7월 출하지수는 전월의 15에서 21로 상승했고,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36에서 25로 하락했다.

고용자 수 지수는 23에서 36으로 올랐고, 임금 지수는 40에서 47로 상승했다.

리치먼드 연은은 출하와 고용 부문 지수가 상승해 7월 수치가 개선됐다며 신규 수주 지수는 하락했으나 확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리치먼드 연은은 제조업체들은 기업 환경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많은 기업이 7월에 고용을 늘리고, 임금을 인상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리치먼드 연은은 응답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6개월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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