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독일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7월 CPI 예비치가 전월보다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0.5% 상승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6월에 0.4% 상승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7월 물가는 전년대비로는 3.8% 올랐다.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3.3% 상승을 웃돌았다.

유럽중앙은행(ECB) 물가지수 측정방법을 따른 7월 합성 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HICP는 월가 예상치인 전월비 0.5% 상승, 전년비 3.0%에 부합하거나 소폭 웃돌았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