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휴가철 주택임대 관리 전문 업체인 바카사(VACASA)가 올 가을께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카사는 TPG Pace Solutions과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이다. 티커는 'VCSA'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의 변종인 델타 변이 확산에도 휴가용 주택 임대가 증가하면서 바카사는 2021년 총 예약규모가 16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만, 델타 변이가 얼마나 확산될지 여부에 따라 상장 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

하지만 바카사의 매트 로버츠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올 여름 예약을 위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체 산업 점유율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바카사는 임대 사이트인 에어비앤비와 VRBO, 부킹닷컴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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