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아크(ARK)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가 로빈후드가 나스닥 증시에 입성한 첫날에만 대락 130만 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의 유명 펀드매니저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전날에 로빈후드의 주식 130만 주가량, 금액으로는 4천500만 달러(약 517억 원)어치를 매입했다.

전날 기업공개(IPO) 직후 거래에 나선 로빈후드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8% 이상 떨어졌다.

수수료 무료를 내세우며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빠르게 성장한 온라인 증권사인 로빈후드는 고평가 논란 속에 증권 당국의 규제 위험 등이 불거지며 첫날부터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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