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의 지난 6월 실업률이 5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6월 실업률이 7.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8.0%에 비해 하락했다.

월스트리스트저널(WSJ)이 예상한 전망치 7.9%에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유로존 6월 실업률은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이 완화되고, 서비스부문이 재개되면서 하락했다.

6월에 실업자로 분류된 사람들의 수는 전월에 비해 42만3천명 감소했다.

유로스타트는 6월에 유로존에서 1천250만명이 실업자가 된 것으로 추정했다.

25세 미만 청년실업률은 5월 17.9%에서 6월에 17.3%로 떨어졌다.

유로스타트는 실업자수에는 구직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사람들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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