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화 통로 YPP로 지난 3년 300억 弗 지급"

"2019년 美서 34만5천 명분 정규직 창출 효과"

"스포츠 콘텐츠 강화하기 위해 1억 弗 펀드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이 출범 14여 년 만에 크리에이터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배런스는 23일(현지시간) 유튜브 영상 화폐화 통로인 YPP가 2007년 5월 출범한 후 이런 기록을 세웠다면서, 미국의 경우 유튜브 영상 매출이 한해 사이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배런스에 의하면 유튜브는 지난 3년 사이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 및 미디어 기업들에 모두 300억 달러를 지급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지난 2분기 7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기록적인 분기 지급의 탄탄한 뒷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배런스는 유튜브가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면서, 미국에서만 지난 2019년 34만5천 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저질 또는 악의적인 콘텐츠를 걸러내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해 4분기의 경우 1만 뷰당 해당 콘텐츠를 16~18건으로 억제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배런스가 지적했다.

배런스는 유튜브 화폐화 통로가 현재 10개라면서, 광고와 프리미엄 서비스, 슈퍼 챗, 슈퍼 스티커스, 슈퍼 탱스, 멤버십, 티케팅, 브랜드커넥트 등을 거명했다.

유튜브는 이와 함께 유튜브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2021~2022 펀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배런스가 덧붙였다.

유튜브 모기업인 알파벳 주식은 1.9% 오른 2천800.8301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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