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구글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내년 1월로 연기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블로그 공지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 사무실 복귀를 내년 1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말했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마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내년 1월로 늦춘 셈이다.

파차이 CEO는 사무실 복귀 시점 연장으로 직원들의 근무 유연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1월 10일 이후에는 각 지역과 지사가 재택을 종결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해 12월 구글은 직원들의 복귀를 올해 9월 1일로 연기했다가, 지난 7월에는 올해 10월 18일로 늦춘 바 있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2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