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또다시 줄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152만8천 배럴 감소한 4억2천386만7천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50만 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721만5천 배럴 줄어든 2억1천999만9천 배럴이었고, 정제유 재고는 314만1천배럴 배럴 줄어든 1억3천358만6천 배럴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290만배럴 줄어들고, 정제유 재고는 23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1.9%로 직전 주의 91.3%에서 크게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86.90%였다.

뉴욕 유가는 지표 발표 전 하락하다 재고 지표 발표 후 상승 전환됐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31분 현재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6% 오른 배럴당 69.50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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