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CNBC 프로그램 '매드머니'의 진행자인 짐 크래머가 주식을 매도할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짐 크래머는 이날 스쿼크박스(Squawk Box)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약 2주 정도 더 매도 기간(sell-off period)을 지속할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주식을 팔라고 말하는 것은 불편하다"면서도 "나는 그것을 멈추지는 않고 있으며, 당신이 계속 매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래머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에버그란데(헝다그룹)의 붕괴 가능성, 부채한도 상향 조정을 둘러싼 미국내 갈등, 이번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꼽았다.

그는 "중국의 문제가 사람들에 몰래 다가온 것 같지만 우리 중 일부는 몇 주 동안 이것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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