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J는 미국에서 1차 접종 후 2개월 후 2차 접종한 경우 코로나19 예방효과는 94%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1회 접종 때와 비교해 항체 수준이 4~6배 높아졌다.
J&J의 코로나19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백신이다.
부스터 샷의 부작용은 1회 접종 후 나타난 것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 스토펠스 J&J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부스터 샷이 코로나19 예방효과를 강화한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보호 기간을 크게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J의 이번 데이터는 회사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스터 샷 승인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FDA 외부 자문위원회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으로 갈 위험이 큰 면역 취약자에 국한해 부스터 샷을 맞히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고했다. FDA의 최종 결정은 이번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J&J의 부스터 샷 예방효과 94%는 미국 조사에 국한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부스터 샷의 증상 예방효과가 75%에 달한다.
또한 중증 예방 효과는 100%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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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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