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특위는 30일 서머셋팰리스호텔에서 남영숙 위원장 주재로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신남방정책 관련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비전 간 연계협력 방안, 인프라 분야 신남방정책 성과 및 향후 계획,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추진 현황 등이 논의됐다.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인 남 위원장은 "신남방정책에 미국, 일본은 물론 유럽 각국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연계협력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외연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남방지역과의 인프라 협력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한국형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등이 확산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세안과 설립을 협의 중인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가 호혜적 산업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역내 공급망 안정성 제고와 경제 회복력 증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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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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