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월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1일로 끝난 한주간 원유 재고는 234만5천배럴 증가한 4억2천88만7천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보합(0)이었다.

휘발유 재고는 325만6천배럴 증가한 2억2천506만5천배럴이었고, 정제유 재고는 39만6천배럴 감소한 1억2천933만1천배럴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20만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도 11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9.6%로 직전주의 88.1%보다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88.4%였는데 이를 웃돌았다.

국제 유가는 재고 증가 소식 등에 하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53분 현재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0% 하락한 배럴당 77.59달러에 거래됐다.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56% 하락한 배럴당 81.27달러를 기록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