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스타우드 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배리 스턴리히가 암호화폐 투자에 나선 이유를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배리 스턴리히 CEO는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내가 비트코인을 소유한 이유는 미국 정부와 서반구의 모든 정부가 세상 끝날 때까지 돈을 찍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방법으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턴리히 CEO는 암호화폐를 금에 비유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의 말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비트코인은 멍청한 동전"이라며 "하지만 가치를 저장하는 것 외에 다른 진짜 목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도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비트코인"이라고 설명했다.

스턴리히는 지난 5월 CNBC에 정부의 자본이득세 변경 가능성으로 비트코인 중 일부를 매각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CNBC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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